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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벗 큐레이션 Vol.41

0과 1

펜벗 41번째 큐레이션 주제는 “0과 1”입니다.

무궁무진한 숫자의 세계, 그중에서도 0과 1은 특별한 숫자일 겁니다.
시작을 말할 수도, 혹은 끝을 말할 수도 있는 숫자 0과 1.
펜벗은 0과 1을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테마서평 코너에서 만나보세요.

프로젝트 함께서점 주제는 “내게 멘토가 되어준 책”입니다.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스승 같은 책 한 권을 책장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독자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댓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당신의 0이 1이 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참여해주신 20분께 적립금 2,000원을 드립니다.

지난 큐레이션
  • 미류
  • mindful
  • 몰락의 에티카
  • 책혜윰
  • 유즈(uze)
  • 짐짐
  • 비비안
  • 아이스v
  • 하루
  • heroine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혹은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 같은 책입니다. 나는 프리랜서로 살아갈 수 있는 성격일까? 일과 휴식은 도대체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 걸까? 미래가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면 어쩌지? 이러한 질문들에 20년 차 프리랜서인 저자가 내놓은 나름의 답들이 이 책 안에 있습니다.
by 미류

소년은 침묵하지 않는다
나치 독일에 맞서 덴마크의 저항운동을 이끌었던 멋진 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투쟁과 삶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세상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힘은 특별한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지만 행동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 제 일상 속으로 들어와 세상을 옳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작은 씨앗이 되어 행동할 것을 다짐하게 합니다.
by mindful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우리는 타인의 슬픔에 피로를 느낍니다. 타인을 이해하는 건 불가하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슬픔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끝내 이해하지 못할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려 애쓸 때, 역설적으로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게 아닐까요. 이 책은 제 윤리적 지침이 되어 준 책입니다.
by 몰락의 에티카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약속을 취소해본 적 있나요? 여성에게 아름다움은 마치 존재의 본령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쏟는 열정의 방향을 재고해보는 게 어떨까요. 여기 우리와 닮은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디 충만한 위로와 용기를 얻기 바랍니다.
by 책혜윰

미국의 라디오쇼 진행자이며 작가인 스터즈 터클이 갖가지 직업을 지닌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책으로 무려 133명의 멘토를 만날 수 있답니다. 주부, 경찰, 공장 노동자, 목수, CEO, 교수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자기 일에 얽힌 사랑과 미움을 토로합니다. 닮은 듯 다른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나의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by 유즈(uze)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선생님의 산문에는 말에 대한 사랑과 사회에 대한 우려와 문학에 대한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그의 글들은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어떻게 이해와 화해로 이어지는지 가르칩니다. 가끔은 제목으로 말을 걸어오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도 그렇습니다.
by 짐짐

최소한에서 최대한으로 시현하다
색 증명사진의 원조 ‘시현하다’의 김시현 작가가 졸업작품 프로젝트를 어떻게 어엿한 브랜드로 키워냈는지 그 과정이 낱낱이 적혀있는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 간극이 있다고 생각하며 두려워하던 제게 큰 용기를 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망설이던 일들을 실행했고,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것이 더 많았습니다. 정말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책이에요.
by 비비안

구토
멋진 책을 읽을 때마다 삶의 멘토는 계속 추가되지만 저의 첫 멘토는 중2병에 걸린 줄도 몰랐던 열다섯 살에 만난 사르트르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낯설고 불안한 이 감정들은 뭔지 몰라 허둥댈 때 내 마음을 또렷이 읽는 듯한 문장들이 손을 잡아주는 듯했어요. 세상에 던져진 ‘나’라는 존재를 알기 위해 헤매는 이가 나 혼자가 아니며, 그렇다면 나를 구원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by 아이스v

알고 싶지 않은 것들
“당신 작가 아닌가요?” 저자 데버라 리비는 우연히 방문한 식당에서 질문을 받아요. 이것은 그녀가 글쓰기를 시작한 처음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알고 싶지 않은 것들』은 그동안 외면해 왔던 이야기를 직면하고 그것에 대해 쓰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성의 글쓰기가 시작되는 순간을 목격하며 이제는 나의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돼요.
by 하루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치수용소에서의 경험을 작가가 정신의학적으로 풀어낸 이 책은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줍니다. 내가 무너질 때마다, 삶의 의미를 잃을 때마다 나를 다잡아주는 멘토 같은 책이에요. 인생에서 늘 곁에 두고 함께하고 싶은 책입니다.
by heroine
  • 이런 걸 사는 사람도 있어?

  •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 지능의 함정

  •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 독서의 즐거움

  • 1일 1클래식 1기쁨

  • 현대적 사랑의 박물관

  •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 우리의 사랑은 언제 불행해질까

  • 나의 문구 여행기

이벤트 당신의 0이 1이 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0에서 1로 넘어가는 기적 같은 순간. 그 순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작은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 새 학년으로 시작하는 순간 모두 0에서 1로 넘어가는 경이로운 순간일 겁니다.
0이 1이 되던 당신만의 소중한 순간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참여해주신 분 중 20명을 추첨하여 적립금 2,000원을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20. 3. 6(금) ~ 2020. 3. 27(금) / 당첨자 발표 : 2020. 4. 1(수)

내용을 입력하세요. (0/1000)

  • finepine82
    목표를 이루던 순간
  • ymlove23
    낯선 것이 익숙함으로 다가올 때
  • lilyroom107
    이 세상에 태어난거 그 자체
  • congnamuls
    읽고 싶었던 책이 배송되어 실물로 만났을 때!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여행지를 실제로 방문했을 때! 사실 생각해보면 0에서 1로 바뀌는 경험은 꽤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눈이 있다면요 ㅎㅎ
  • chaewon418
    책장에 책 한 권을 더 꽂아 넣을 때마다 1이 늘어납니다. 반듯하고 가지런하고 뿌듯해지는 1이에요.
  • flamingochoi
    요즘의 나는 예전 같지 않게 의기소침하고 안으로만 숨고 싶은 그런 나날들이었습니다. 한번 그렇게 마음 먹고 나니 다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 내면을 닫고 지내는 나날들이 많다보니 더더욱 나는 어둠 속에서 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저는 혼자가 되어갔고 혼자가 더 편해져 갔고 혼자여도 큰 불편함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에게도 나의 이런 상태를 일일히 설명하고 이해받고 싶지 않아 그냥 연락을 안하게 되었고 점점 뜸해지던 연락은 어느순간 끊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제 특별한 일이 없는데 연락을 하기 좀 뭐한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특별한 일이 없어도 스스럼 없는 연락을 하던 사이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친구들이 보고 싶었지만 너무 혼자였던 시간이 많았던 지라 선뜻 연락을 하기위해 나서는 것이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더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겠다고 결심을 하고 친구들에게 용기를 내어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리고 너희가 너무 보고 싶으니 만나고 싶다고. 이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엄청난 용기였고 세상밖으로 나가겠다는 의지와도 같았습니다. 그렇게 용기를 낸 덕분에 저는 다시 친구들과 예전처럼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발을 내 딛는것, 그것이 바로 제게 0이 1이 되던 소중한 순간입니다.
  • 3532wndnjs
    남들은 다 아는걸, 아무것도 몰랐던 이상주의자로 살다가, 뒤늦게 현실을 마주하고 주저앉아 버렸습니다...충격적이고 납득도 되지를 않았어요. 되돌리고 싶고 다 리셋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칩니다. 그런데 이젠 너무 늦어버려서 그선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미칠듯이 괴롭고 과거의 어리석은 나에 대한 후회가 밀려오지만, 백날 운다고 제 현실이 달라지지는 않겠죠. 제 스스로가 만든 어둠을 뒤늦게 깨달은 거였어요. 그래도 차마 죽을 수는 없네요. 다 내탓인데. 누굴 탓할수도 없고.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견디고 '제2의 나'로 뛰쳐나오는 이 과정이 저로 하여금 한발짝 발을 떼게 해주겠지요...세상에 공짜가 없는 만큼, 0에서 1. 이 과정도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0->1.제가 뭣도 모르고 가두었던 좁은 0이라는알에서, 1처럼 똑바로 일어서기 위한 귀한 몸부림을 치는 중입니다.
  • lawcity
    문제 풀이가 전보다 나아졌을 때 아는 게 더 많아졌을 때 0에서 1로 갑니다..
  • jh8436004
    마음을 비우고 편안한 순간이 바로 0에서 1이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msshina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고 명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4차 산업혁명을 다루고 있는 책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명상을 제안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읽은 지 꽤 지난 요즘 가벼운 아침 명상을 시작했어요. 명상을 하는 동안 0에서 1에 가까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끝나고 나면 어느새 1이 되어 이전과 다른 오늘을 선물 받은 느낌이에요. 저에게는 명상이 더 나은 오늘(1)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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